고 김새론이 자해로 인해 응급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23년 11월 손목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고, 당시 병원비는 전 소속사 측이 먼저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수백만 원에 달했지만, 김새론은 그 대부분을 활동 수익으로 상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K씨는 당시 가족 누구도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고, 자신이 병실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족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 김수현과의 교제설로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식의 흐름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김새론은 생전 정신적 고통과 가족의 무관심, 대중의 시선에 시달리며 외로운 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대납과 병원 기록, 증언 등을 통해 밝혀진 진실은 고인을 둘러싼 왜곡된 이야기에 다시 한번 의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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