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어도어는 지난 24일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하고,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법원은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뉴진스가 독자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뉴진스는 팬들에게 직접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혀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어도어는 “유효한 전속계약 하에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뉴진스 멤버들과 조속히 만나 향후 계획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적 판단 이후에도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뉴진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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